글의 제목이 좀 자극적인가요? 저는 제목과 같이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로움과 풍요로움이 대체 어디서 부터 온건지도 모르고 따라서 정말 예우해야 할 사람들이 누군지도 알지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대한민국을 세운 사람에 대해서는 온갖 유언비어만 알고있으며, 그의 비전에 찬성하고 동의하여 함께하신 분들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대한민국의 건국과 하등 관계없는 사람들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파괴하고자 북한편에 서서 남침을 했던 사람들을 예우하자고 하는 것은 말그대로 자기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패륜아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치마를 둘렀다고 다 같은 여자가 아니듯이 독립운동 좀 했다고 다같은 독립운동가가 아닙니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후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나타났습니다. 물론 항일무장투쟁 노선도 있었고 외교독립노선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중에 해방되고 나라를 세울 때 어떤 나라를 세울 것인가에 대한 비전도 다양했습니다. 공산주의를 추종했던 독립운동가 또한 여러 비전을 가진 부류 중 하나였습니다.
공산주의라도 독립운동했으면 괜찮다?
만주에서 청산리대첩과 봉오동전투 이후 일본군은 만주에 사는 우리 동포들을 상대로 간도대참변(경신대참변)을 일으킵니다. 일본군이 이 사건을 일으킨 이유 중 하나가 독립군의 보급통로를 끈어내는 것입니다. 독립군도 군대이기에 군비가 필요했고 이 군비의 대부분을 당시 만주에 살던 우리 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성금으로 충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간도대참변(경신대참변) 이후 동포들이 독립군에 성금을 내기를 꺼려하면서 독립군의 자금사정은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소련이 코민테른을 통해 상해에 있던 우리 임시정부와 독립군에 접근합니다. 사실 자유시참변도 소련에서 자금과 무기를 대준다고 꼬셔서 자유시까지 독립군들을 데려가서 학살한 사건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이승만은 왜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반대했는가? 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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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때 공산주의로 넘어간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하나가 인물비교 - 백선엽 VS 홍범도에서 쓴 홍범도 장군입니다. (빨간글씨를 클릭하면 해당글로 넘어갑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독립 후 공산주의를 추종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비전대로 공산주의국가가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북한처럼 되지 않았을까요?
북한처럼 될 바에는 차라리 독립을 안하는게 낫다
여러분은 우리가 만약 북한처럼 되었다면 그래도 독립하는 게 나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김일성이 자기의 통치권력을 정당화시키는데 가장 많이 사용한 것이 일제강점기 때 만주 항일빨치산 활동입니다. 심지어 미화까지 심해서 축지법을 썼다느니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었다느니 별소리를 다합니다.
북한이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으로 수백만이 굶어죽고 지금까지도 매우 비참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 때부터 북한사람들은 이렇게 비참하게 살바에 뭐 하러 독립했는가? 하고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에 들어가고 있고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인들에게 말했던 것이 바로 내선일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조선과 일본이 한 나라가 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때 독립하지 않았다면 자기들이 지금처럼 비참했겠느냐는 것입니다.
북한정권의 성격을 알고 싶다면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왜 실패했는가? 를 참조하시고 빨간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우리는 6.25전쟁 후 사상 유래가 없는 경제발전을 이루어 잘살고 있으니까 독립한 것이 잘했다고 하면서 독립운동가라고 하는 사람들을 예우해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우해야 할 분들은 따로있다
계속 공산주의를 추종했던 사람, 더 나아가서 해방 후 북한으로 넘어가 북한정권의 일부가 되어 대한민국에 해를 끼친 사람을 독립유공자라고 예우해주지 말고 지금과 같은 대한민국이 있게 만드신 분들, 대한민국의 이상을 비전으로 삼았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건국을 찬성하고 도와줬던 분들을 가장 예우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초대 내각에 계셨던 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우리 민족 최대의 친일파는 김일성?을 참조하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글로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