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한중관계의 역사 1 - 공녀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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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의 역사 1 - 공녀 조공

by 개인주의자 2024. 3. 14.

오늘부터 한중관계의 역사를 시리즈로 쓰려고 합니다. 이 시리즈를 읽는 분들은 현재 한미관계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현재 미중패권전쟁 상황에서 만약 중국이 미국을 이기고 세계패권을 잡는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그 나라의 특성은 개인의 특성만큼 바뀌기가 어렵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한중관계의 역사 시리즈

 

한중관계의 역사 2 - 중국 사신 대접

한중관계의 역사 3 - 환향녀, 화냥년, 호로자식, 호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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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국제관계질서

아편전쟁으로 청나라가 영국에게 참패하기 이전에는 서양 방식의 국제관계질서와 동양 방식의 국제관계질서가 서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당시 서양은 주권국가체제 질서가 성립되어 모든 국가가 불가침의 주권을 갖고 동등한 국가로서 지위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동양의 국제질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주변국의 관계가 존재했으며 그것을 바로 사대질서라고 불렀습니다. 이 질서 안에서 주변국은 종주국으로서 각 역사에서 존재했던 중국의 왕조국가들을 인정했으며 따라서 중국황제를 천자라고 인정했고 자신은 제후국으로서 황제보다 한 단계 낮은 왕이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제후국은 종주국에게 때에따라 정해진 조공을 바쳤습니다. 대신 종주국은 제후국에게 여러 진귀한 물품을 하사함으로써 조공에 답례하였습니다. 따라서 조공을 사실상 공무역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공녀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공녀란 무엇일까요? 바로 인신조공을 말합니다. 원래 조공이란 물품이 전부였는데 고려가 원나라에 항복한 이후부터 사람인 공녀를 조공으로 바치는 전통이 세워졌습니다. 원나라가 조공으로 여자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과거 드라마로 알게 되었던 기황후도 사실 고려에서 원나라에게 바쳤던 공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공녀의 처우는 어땠을까?

그렇다면 공녀의 처우는 어땠을까요? 사실 공녀로 간 사람들 중에 기황후처럼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 고된 중노동에 시달리다 죽기도했고 심지어 성노예로 전락한 사례도 많았으며 대부분 매우 비천한 대우를 받으며 살다가 죽었습니다. 거기다가 원나라로 갔던 공녀들은 이성교제나 결혼도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말 비참한 삶을 살았습니다.

 

공녀제도로 인해 생긴 풍습은?

혹시 꼬마신랑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대개 공녀로 뽑히는 여성들은 10세에서 20세 사이의 천민이 아닌 집안의 여성들로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이었습니다. 따라서 딸이 공녀로 가면 소위 개고생 하다가 죽을 것을 알기에 아무도 자기 딸이 공녀로 가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공녀선발대상에서 제외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결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혼기가 차지않은 딸을 어린 남자아이와 혼인시켜 공녀선발대상에서 재외 시키는 것이 풍습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그 때문에 꼬마신랑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현재 중국도 과거의 사상을 버리지 못했다

현재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패권을 잡는다면 어떠한 세계가 도래할까요? 특히 우리에게는 어떤 세계가 도래할까요? 제가 볼 때 우리가 조선시대 때 겪었던 것 이상의 것을 겪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은 여전히 우리를 두고 자기들은 대국이고 한국은 소국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소국이 대국에게 굽신거려야 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런 중국이 패권을 잡는다면 과거처럼 한국여성들을 잡아가는 공녀를 요구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조선시대 제 2막이 열리는 것입니다.

 

서양에도 노예제가 있지 않았는가?

맞습니다. 서양에도 노예제가 있었고 그들이 아프리카 노예들에게 한 것들을 보면 그돌 또한 매우 잔인했습니다. 그러나 서양은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에 의해 그들 스스로 그것을 전부 철폐했습니다. 한마디로 그들 스스로 자정을 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양도 식민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1945년 이후 서양에서 나온 국가인 미국이 패권을 잡으면서 그들 스스로 식민지를 없앴습니다.

 

미국패권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미국패권질서와 자유무역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여러분은 중국이 이런 자정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이 자정이라는 것도 서양문명을 이루고 있는 유대 기독교사상에서부터 나와서 성공했듯이 중국에도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잠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중국문명에는 그런 사상이 없습니다.

 

서양 제국주의 풍자화

 

 

미국과 중국 냉정하게 비교하기

우리는 과거 당연히 중국에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이 현대시대에는 미국이라는 나라로 대체된 것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보시기에 미국과 중국은 비교가 가능한가요? 중국이 미국처럼 대규모 군대를 끌고와 도와준 적이 있었나요?

 

임진왜란 때 조선이 주둔한 명나라 군대의 군량을 대느라 수많은 우리백성들이 굶어 죽었습니다. 반대로 6.25 때 우리를 도우려 왔던 미군들에 의해 그리고 그 이후에 한국에 주둔한 미군부대들 때문에 우리 국민이 굶어 죽은 사례가 있었습니까? 이것만 봐도 두 나라가 비교불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중국사신을 어떻게 대접했는지 알고 싶다면 한중관계의 역사 2 - 중국 사신 대접을 참조해 주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