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 -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 중에 교육전과 문화전에 대한 실제 사례를 쓰고자 합니다. 단순히 이런 전법이 어떤 것이다라고 아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 -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여기서는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는 쓰지 않겠습니다.
교육 · 문화전의 실제 사례
1. 공자학원 - 교육전
중국은 전세계에 중국의 문화와 중국어를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공자학원을 세웠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공자학원을 세 울기관과 친선교류부터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 이후 친선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공자학원 설립을 제안했고 받아들여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기관에 보고했던 공자학원 설립취지와 달리 그곳에서 중국공산당에 대해 가르치고 공산주의 이념에 대해 가르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공자학원이 세워진 기관이 거의 대부분 대학과 같은 교육기관입니다. 이 교육기관에 지속적인 기부를 하여 교육기관이 공자학원을 통한 중국자금에 의존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교육기관을 통해 친중성향 보고서를 발간하도록 하거나 반대로 중국의 비판적인 의견이 나올 경우 해당 기관에 직 ·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특히 친중성향 보고서는 해당 교육기관의 권위로 발간되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2. 중국 유학생 - 교육전
중국공산당이 초한전을 펼치기에 좋은 교육기관을 장악하는 수법은 바로 중국인 유학생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중국인 유학생 수가 엄청나게 많은데요. 그들이 해당학교에 지불하는 학비는 대학으로서도 무시 못할 수준입니다. 특히 우리 지방대학의 경우 출산율 저하로 인해 폐교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고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거받아 교육시키면 학교가 유지됩니다.
즉 중국공산당이 해당 교육기관을 장악하는 방식 또한 역시 돈이라는 것입니다. 그 대학에서 중국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발행물이 나오기라도 하면 중국에서는 유학생 보내는 것을 끊겠다는 협박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협박을 당해본 학교는 자기 검열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중국몽을 이루기 위한 또 다른 정책인 일대일로에 대해 궁금하다면 일대일로 시리즈
중국몽의 실현 일대일로 1 - 일대일로의 이론
중국몽의 실현 일대일로 2 - 일대일로의 실제와 중국의 기만
중국몽의 실현 일대일로 3 - 제국주의와 일대일로의 유사점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3. 조선구마사 사건 - 문화전
2021년 SBS에서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했습니다. 방영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드라마는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 우리 사극인 것 같은데 드라마 전반에서 중국의 문화가 녹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방 안의 인테리어나 연기자들이 먹는 음식 등입니다. 이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자 방영을 취소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것은 바로 이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사가 중국과 깊은 연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놀라운 사실이 각종 탐사보도로 드러났다. 드라마 제작사 쟈핑코리아가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한국대표처(지사)와 연계된 사실이 드러났다. 안은주 주식회사 쟈핑코리아 이사는 현재 중국어 전국 학원 천지인 교육이사, 중국 인민일보 한국 대표처 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또한 중국어 학습 과정에서 훈민정음이 중국에서 왔다는 역사왜곡 내용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어학원 천지인이 인민일보와 연계되어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지용, 중국의 초한전, 257page
위의 인용문을 보면 쟈핑코리아의 안은주 이사는 중국공산당의 하수인이었다는 말로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은근히 중국하수인을 꼽아놓고 드라마를 만들어 그 나라 국민들에게 중국에 대한 호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4. 문화침탈과 역사왜곡
일찍이 중국은 우리의 역사를 자기네 유리한 대로 왜곡을 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동북공정이라고 합니다. 고구려가 자기네 지방정권이었다는 등, 발해가 자기네 속국이었다는 등 별소리를 다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처음에는 민간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서 시작됩니다. 이 사실이 발각되어 항의하면 중국정부의 공식입장은 아니라고 발뺌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에도 이 위장 민간연구소와 대학에서는 관련 논문과 보고서를 계속적으로 발행을 합니다. 이 작업을 수십 년간 지속하면서 마치 이것이 사실인 것처럼 작업하다가 결국 공식적으로 중국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수록하며 공식회 시킵니다.
이것에 대해 외국정부나 학계에서 항의하면 이때 들어서는 내정간섭하지 말라는 말로 대응합니다.
현재 한민족의 역사 중 신라사와 지리적으로 경상도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역사는 중국이 왜곡한 '위대한 중화민족사'에 편입된 상태다. 2016년 백제사를 중화민족사로 편입하면서 고구려사와 백제사는 중화민족의 역사가 되었다.
이지용, 중국의 초한전, 26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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