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 -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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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 - 교육전, 문화전, 미디어전, 인지전

by 개인주의자 2024. 4. 18.

중국공산당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목표로 하는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일대일로와 초한전을 실행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대일로 정책보다는 초한전을 실행하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초한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시진핑(습근평)의 중국몽을 깊게 알고 싶다면

 

시진핑(습근평)의 중국몽이란 무엇인가? 1 - 개념과 기원

 

시진핑(습근평)의 중국몽이란 무엇인가? 2 - 소강(샤오캉)사회, 대동사회, 일대일로, 초한전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어제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4 - 통일전선공작의 기원과 의미라는 제목으로 그 나라의 정부와 엘리트들을 대상으로 공작하는 것을 다뤘다면 오늘은 엘리트보다는 일반민중들을 대상으로 공작하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미디어전과 여론전

미디어전과 여론전의 목적은 미디어를 이용하여 상대국 국민의 인식과 태도를 중국에 유리하게 조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디어전과 여론전을 진행하는 장소는 신문, 잡지, 인터넷 포털, 방송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도 포함됩니다.

 

1. 미디어전

방송이나 신문, 잡지 등을 통해 진행하는 전쟁방법으로 크게 네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중국언론의 해외지사를 설립

 

- 현지의 언론사를 인수하는 방식

 

- 해외 유명신문사와 방송사 등을 우회적으로 장악

 

- 금전을 매개로 해당 언론사에 영향력 행사

 

중국언론의 해외지사 설립의 예를 보면 중국의 CCTV는 CGTN(중국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방송사를 앞세워 전세계에 여러 나라의 언어로 해당 국가의 유명한 아나운서를 고용하여 중국이 원하는 논조로 방송을 합니다.

 

현지 언론사를 인수하는 방식은 대개 현지 화교들이 세운 언론사를 장악하기도 하는데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화교들이 설립하여 운영하던 언론사를 인수하여 중국공산당 기관언론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해외 유명신문사와 방송사들을 우회적으로 장악하는 방식은 위장한 제3의 기관이나 투자회사를 통해 해당 언론사의 지분을 은밀하고 합법적으로 인수합니다.

 

금전을 매개로 해당언론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은 먼저 그 언론사와 친선교류를 하며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해당 언론사와 교류기반을 만듭니다. 그러고나서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후원을 하기도 합니다. 또 공동제작이라는 명목으로 자금을 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언론인과 방송인 개인들에게도 매수작업이 들어가는데 이들에게 중국 관련사업에서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고 독점취재를 할 수 있는 콘텐츠 및 권한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중국의 금전을 맛보게 된 해당 언론사는 마치 마약과 같이 중국의 금전을 끈을 수 없게되고 마침내 중국은 본색을 드러내며 중국공산당에 입맛에 맞는 논조로 방송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CGTN 영문방송

 

2. 여론전과 심리전

여론전은 트위터(X), 페이스북, 위쳇 등 각종 SNS와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 포털에 있는 뉴스 댓글 등을 이용하는 전략입니다.

 

트위터(X), 페이스북, 특히 위쳇에서 가짜계정로봇, 우마오당 등을 이용하여 대대적으로 허위정보, 선전, 선동 내용을 대규모로 퍼뜨립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X), 페이스북, 위챗에 계정이 있는 사람들 중에 상대국의 공무원, 군인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올리는 게시물 중에 일반사람들이 봤을 때는 아무것도 아닌 듯한 것들도 중국공산당에게는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들을 탈취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결국 여론전의 주 목적은 해당 국가 국민들의 심리를 조작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그 나라의 어두운 면을 부각해 크게 보게 만든다든지, 서로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기억하시겠지만 박근혜 정부당시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했었습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지옥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개선되야 할 부분이 많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다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그 작은 부분만 부각한 것이 바로 헬조선이라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남녀갈등도 극심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 스스로의 문제일까요?

 

미디어전과 여론전의 사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2 - 미디어전, 여론전의 실제 사례를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법률전

법률전은 말 그대로 법률과 규범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즉 중국 국내법, 국제법, 상대국 법과 규범이 그 이용대상입니다.

 

법에 대한 개념에 대해 중국에서 인식하고 있는 것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진 국가에서 인식하는 것은 다릅니다. 중국은 법 = 중국공산당입니다. 즉 중국공산당이 정하면 그것이 법이 됩니다.

 

반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3권 분립이 되어있고 어떤 사건에 대해서 법리를 놓고 지루하게 다투기도 하고 인권을 생각해서 반론권과 변론권을 줍니다. 이런 모든 것을 이용하는 전법이 법률전입니다.

 

또 법치주의가 잘되어 있다 보니 중국사람들이 볼 때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참 어리석다고 생각하게 될 요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들이 법, 규칙, 규범 등과 같은 제도의 틀에서 움직인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공산당 공작요원들이 보기에는 어리석기도 하고 순진하기 그지없는 행태였다. (중간생략)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정보, 안보, 보안 요원들이 때로는 눈앞에서 중국 요원이 엄연한 침탈행위를 해도 그것이 법과 절차상의 합법성을 갖추고 있으면 속절없이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 이지용, 중국의 초한전, 151page

 

교육 · 문화전과 이념 · 사상전

역시 중국공산당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퍼뜨려서 그 나라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교육 · 문화전과 이념 · 사상전을 전개했습니다. 이 전개방식은 해당국가에 있던 기관들을 장악하거나 해당국가 내에 합법을 가장하여 새로운 기관을 세우는 방식입니다.

 

1. 해당국가에 있던 기관들을 장악

해당국가에 대학, 연구소, 문화예술 단체, 문화 관련 기업 등과 역시 친선교류를 시작하고 교류를 하며 자매결연까지 합니다. 이렇게 교류의 끄나풀이 생기면 이 끄나풀을 토대로 많은 기부금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각종 교류 프로그램들을 늘려나가며 해당기관을 중국의 기부금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교육 · 문화전의 실제 사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5-1 - 교육전, 문화전의 실제 사례를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2. 새로운 기관 설립

중국공산당은 친선교류를 시작으로 기부금까지 제공하여 중국의 기부금에 의존하게 만들면서 그 기간 안에 새로운 기관을 만듭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공자학원입니다. 이 공자학원은 공자의 사상과 중국어를 가르친다고 말하면서 실상은 중국공산당 이념과 찬양을 가르칩니다.

 

이 대학, 연구소, 문화예술 단체, 문화 관련 기업 등을 장악한 후 이들에게 중국에 우호적인 콘텐츠들을 만들게 합니다. 만약 방침에 어긋나는 콘텐츠를 만들면 기부를 축소한다든지 하여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해외대학에서 중국학생학자연합회를 만드는데 이 조직은 해당국가의 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의 지도를 받습니다.

 

초한전 시리즈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1 - 초한전의 실체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2 - 초한전의 전술, 전법, 무기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3 - 정치공작전(엘리트 매수, 대리 부패)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4 - 통일전선공작의 기원과 의미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6 - 정보통신기술(ICT)전

중국몽의 실현 초한전 7 - 경제전 · 기술탈취전, 해외투자전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