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전쟁과 평화, 그 둘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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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그 둘의 상관 관계

by 개인주의자 2024. 2. 7.

한 때 우리나라에는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물음이 전국을 강타한 적이 있었습니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전쟁 또는 평화라고 할 때 등위접속사인 or이나 and로 연결될 경우 같은 품사만 되며 개념적으로 서로 양립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쟁과 평화는 개념적으로 서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평화는 결과이고 전쟁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한마디로 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전쟁을 준비하고 각오해야 평화가 지켜집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하려 했던 종전협정과 같은 평화협정 또는 불가침조약의 경우 역사적으로 단 한 번도 지켜진 적이 없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도 우크라이나가 처음 독립할 때 소련이 우크라이나 지역에 배치해놨던 핵미사일을 러시아로 옮기면서 우크라이나에게 불가침 조약을 해줬는데 그 나라들 중에 러시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해관계가 틀려지자마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말았습니다.

 

불가침 조약, 평화조약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평화협정? 종전선언? 불가침조약? 그런 것은 쓰레기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무기의 역설이 작용한다

바로 이런점에서 무기의 역설이 작용합니다. 이 무기의 역설이란 무기는 사용하지 않기 위해 개발하고, 만들고, 수입한다는 사실입니다. 적보다 압도적으로 대단한 무기를 갖고 있으면 적은 무서워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그 무기들을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전쟁을 준비하는 것만이 평화를 지키는 것이며 전쟁은 평화를 위한 수단입니다.

 

무기의 역설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무기는 사용하지 않기 위해 만들고 수입한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전쟁을 두려워하면 오히려 전쟁이 일어나고 전쟁을 불사하면 오히려 평화가 지켜진다

중국대륙에 있었던 나라 중에 송 이라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중국역사에서 한족이 세운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로서 가장 약체였던 나라로 손꼽힙니다. 이 나라는 특이한 것이 태조 조광윤이 즉위한 때부터 반란을 두려워해 거의 모든 군사들을 수도 주변에 주둔하게 하였고 또 군사력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금나라에 의해 양자강 이남으로 쫓겨나 남송이 되고 몽골족에 의해 멸망할 때까지 굴욕적인 평화를 지속함으로써 주변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치는 신세였습니다. 결국 주변국가들은 조공을 받는 재미로 송나라를 건드리지 않았던 것이지 조공이 끊어지면 송나라는 그야말로 끝나는 신세였던 것입니다.

 

 

 

더 이상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명제에 속지말자

이제 전쟁과 평화가 서로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속지 말아야 합니다. 전쟁이라는 수단을 통해 평화가 지켜지는 것이라면 더 이상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두렵습니다만 그래도 극복해야 합니다. 상대한테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인다면 만약 그 상대가 북한처럼 양아치일 경우 그들은 그것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수많은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마음에 안 들면 금강산 관광을 갔던 박왕자 씨를 사살한 것처럼 할 것입니다. 아니 더 심한 짓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가 제대로 무력을 보여주면 반대로 벌벌 떨면서 고개를 숙일 것입니다. 상대를 알고 우리도 준비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