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하와이를 주 무대로 독립운동을 할 때 부터 학교를 세워 교육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독립이되고 나라를 세운 후에도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며 하야할 때까지 교육에 많은 투자와 역량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승만 대통령은 왜 그렇게 교육에 사활을 걸었을까요? 그리고 그가 한 교육이라는 것이 왜 혁명적이었을까요? 이번 포스팅은 이 부분에 대해 조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은 왜 경제정책의 기초가 될까요? 이 부분 또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시리즈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2 - 이승만 대통령의 정치 · 경제 사상의 기초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4 - 경제정책의 국내적 기초 2 - 토지개혁과 사유재산제 확립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5 - 경제정책의 국내적 기초 3 - 법과 제도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6 - 경제정책의 국외적 기초 - 미국패권질서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7 - 산림 녹화와 에너지 정책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8 - 제철소 건설과 공업화 정책
이승만 정부의 경제정책 9 - 국가적 경제개발계획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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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교육과 이승만이 실행한 교육의 비교
조선시대 백성은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요? 조선시대의 사회는 먼저 남녀차별이 심했고 신분차별이 매우 심했습니다. 따라서 일단 인구의 반인 여성들은 아주 극소수 양반과 왕족의 여식을 제외하고는 교욱에서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남성도 신분계층에 따라 양반과 중인이 신분이 아니라면 교육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한자다
그 증거가 바로 한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주 머리아파하고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교육과 쇄뇌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조선시대때 한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문맹률이 높았다고 배웠습니다. 반면 현재 문맹률이 낮은 것은 어려운 한자대신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배워왔는데 이게 바로 쇄뇌라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라면 아직도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은 문맹률이 무지 높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일본의 경우 우리와 문맹률이 비슷하고 중국은 다소 높지만 그것은 내륙에 아직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한사람들 때문이지 도시에서 살면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의 문맹률은 우리와 비슷합니다.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은 한자를 잘만 사용하는데 왜 우리는 한자를 죽어도 사용하지 못할 글자인 것 처럼 생각할까요? 그것은 바로 잘못된 교육에 있습니다. 한자를 구성하는 원리부터 이해하면서 공부해야지 그렇게 복잡한 것을 무식하게 외우려드니 어려운 것입니다.
따라서 조선시대때 문맹률이 높았던 것은 한자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소수만 독점한 채로 안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이승만이 하와이에서 실행한 교육
이승만 대통령은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박용만 선생의 도움으로 하와이에 정착했습니다. 그 후 그는 학교를 세워 당시 하와이에 이민와서 사탕수수 밭에서 중노동을 하고있던 교포들의 자녀들을 공부시켰습니다. 그 교육에는 남 · 녀가 따로 없었고 동등한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 학교가 바로 한인기독학원이었습니다. 한인기독학원은 소학교 6년과정을 이수시키는 교육기관이었습니다. 이 학교의 설립역사를 잠시 살펴보자면
1916년 3월 10일 여학생 73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구비한 한인여학원을 발족시킬 수 있었다. 그 후 1918년 9월 이승만은 한인여자학원을 한인기독학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그 학교의 이사장 직을 맡았다. 이 학교를 미 감리교 선교부에서 완전히 독립한 남녀공학제의 민족 교육기관으로 만들었다.
유영익, 이승만의 생애와 건국비전, 86~67page
이 학원은 남자와 여자가 아무 차별없이 동등한 교육을 했고 뿐만아니라 가난한 교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숙사 비만 받았습니다.
1948년 건국 후 이승만이 실행한 교육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 후, 당시 우리 국민의 처참한 교육수준을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이 없이는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초등교육 부터 고급교육까지 두루 실행했습니다.
1) 문맹퇴치와 초등 6년제 교육의 의무교육화
건국 당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78%였다고 합니다(김용삼 기자). 따라서 첫 국회의원 선거였던 5.10선거를 치를 때 글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투표지에 후보 이름과 함께 작대기들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글을 아는 사람은 이름을 보고 찍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은 작대기 하나는 누구, 작대기 두개는 누구 이런식으로 교육을 받고 들어가 찍었다고 합니다.
이런 처참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글교육을 전국민적으로 시켰으며 아이들에게 초등 6년 교육을 의무화 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는 농업사회라서 의무로 안하면 아이들을 농사일을 돕게하지 학교에 안보내기 때문입니다. 이 의무에는 남 · 녀가 동등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자아이들은 학교에 보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 고등교육기관 설립 및 유학
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미국의 M.I.T.를 꿈꾸며 인천에 한 학교를 세웁니다. 그 학교가 바로 현재 인하대학교의 모체가 되는 인하공과대학입니다. 인하라는 이름은 인천의 인과 하와이의 하가 합쳐진 것입니다.
사실 저희 아버지도 인하공대를 나오셨고 저도 인하공전을 나와 다른 대학교로 편입한 사람으로서 현재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설립자인 이승만 대통령 동상이 없는 것이 참 통탄스럽습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할 때 자세히 쓰겠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을 미국으로 유학시켰습니다. 나라에 돈이 너무 없다보니 미국에 있는 자신의 인맥을 통해 50명 놓고 가르치나 51명 놓고 가르치나 무슨 차이가 있냐며 논리를 폈고 거의 무료로 가르치는 성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이렇게 교육받은 인재들이 박정희 정부들어 우리나라의 산업화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이 전부 한글을 아니까 뭔가를 가르치기도 쉽고 또 어떤 기계의 주의사항을 한글로 써주면 모두 이해하는 등 산업화의 기초를 세운 것입니다.
3) 반민특위 중지와 교육
좌파들은 이승만 대통령이 친일파들을 때려잡자는 반민특위 할동을 중지시켰다는 이유로 이승만 대통령을 친일파라고 몰아세웁니다. 또 한술 더 떠서 당시 친일파들을 못때려잡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친일파들이 득세하고 그들이 세운 태어나서는 안될나라였다는 패륜적인 논리도 펼칩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가 위에서 건국당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78% 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학력적으로는 어땠을까요? 대졸도 아니고 고졸도 아니고 중졸이상이 자그마치 전국민의 3% 이상 밖에 안됐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전국민의 97%가 무학이나 소학교 졸이었다는 말이 됩니다.
거기다가 또 하나의 문제는 근대적 행정체계, 사법체계 등 나라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처음 들여온 주체가 바로 일본제국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국당시 그 체계에서 일해보고 지식을 갖고 있던 사람은 당연히 일제시대 때 일했던 사람들이 전부였다는 말이되는데 이들을 친일파로 규정해서 전부 때려잡으면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었을까요?
반민특위 중지와 그 대책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다면 이승만이 반민특위를 중지시킨 이유와 대책을 참조해 주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우리나라에 사립대학이 많아진 이유
이승만 대통령 집권 당시 우리나라는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교육기관은 초등, 중등, 고등교육기관 모두가 필요한데 그 모두를 세울 예산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은 농지개혁을 하면서 지주들에게 만약 고등교육기관을 세운다면 그 부분을 인정해주겠다고 선포했고 따라서 지주들이 대학을 세워 현재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승만은 언제부터 교육을 중요하게 여겼을까?
이승만 대통령이 한성감옥에서 저술한 독립정신에 보면 '독립주의의 긴요한 요목 - 실천 6대 강령'이라는 여섯가지 강령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실천강령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제가 일전에 쓴 이 실천강령의 해설을 한 포스팅을 링크해 드리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독립정신에 나타난 이승만의 건국이념 1 - 통상, 신학문, 외교
독립정신에 나타난 이승만의 건국이념 2 - 주권, 의리, 자유와 권리
독립정신 실천 6대강령을 알고 싶은 분들은 위 두 글을 참조하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