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이승만이 런승만일까? 김일성이 런일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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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런승만일까? 김일성이 런일성일까?

by 개인주의자 2024. 2. 17.

우리는 흔히 이승만대통령이 6.25 때 북한군이 남침하여 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이승만대통령이 무서워서 마치 아반도주하듯이 서울과 시민을 버리고 심지어 멀쩡하던 한강다리마저 끊어버리고 자기 혼자 도망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승만대통령에게 붙은 별명이 바로 런승만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이번에는 이승만과 김일성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이승만은 런승만?

6.25 발발 첫째 날

 

6.25가 발발했던 1950년 6월 25일 당시 처음 대통령이 전쟁발발 보고를 받은 것은 전쟁이 시작된 지 6시간이나 지난 오전 10시였습니다. 그날 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미국대사에게 연락하여 부르고 손원일 제독에게 귀국지시를 내립니다. 불렀던 무쵸 미국대사가 경무대에 도착한 후 미국에 무기와 탄약을 요청합니다. 또한 주미대사 장면에게 전화를 걸어 트루먼 대통령을 찾아가 한국지원요청을 지시합니다. 또한 미 국무장관, 극동군 사령관 맥아더에게 전보를 보내 한국에 무기 및 탄약지원을 요청합니다. 미국대사와 수도이전을 논의하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고 이날 보고를 받은 후 밤 10시까지 수많은 일을 했습니다

6.25 발발 둘째 날

둘째 날 새벽 3시 일본에 있는 극동군 사령관 맥아더에게 전화를 걸어 군사력과 전쟁물자 긴급지원요청을 하고 그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여 전쟁 협조를 요청합니다. 이때 의정부가 함락되어 북한군의 탱크가 창동방어선이 있는 창동에 출몰합니다. 이날 오후 국방부와 내무부장관이 피신을 권유하지만 완강히 거절하고 또 그날 밤 서울시경 국장이 또다시 대통령의 피신을 권유하지만 또 완강히 거부합니다.

 

6.25때 북한군 탱크

 

6.25 발발 셋째 날

이날 새벽에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에 대한 확답을 받았습니다. 또 이날 새벽 2시쯤 경무대 보좌관들이 피난을 권유했으나 완강히 거부합니다. 그러나 새벽 3시 북한군의 전차가 청량리에 진입하고 이 사실이 보고됩니다. 이때 이승만대통령 일행이 경무대를 출발하여 서울역으로 이동하고 열차로 피난합니다. 그날 오전 11시 열차가 대구에 도착하지만 너무 아래로 내려왔다고 하며 기차를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바로 대전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처음 이승만대통령이 연설을 합니다. 내용은 미국이 지원을 약속했다는 내용이며 이 내용을 반복해서 전달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승만대통령의 6.25 발발 후 3일간의 대략적인 타임라인입니다. 이승만대통령은 청량리에 북한군 탱크가 출현한 후 피신했습니다. 만약 이것을 도망간 것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붙잡혀 나라가 끝나야 합니까?

 

 

6.25 전쟁에 중공군이 어떻게 참전했는지 알고 싶다면 한국전쟁(6.25)에 중공군을 참전시킨 것은 소련의 스탈린이다. 를 참조해 주시고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글로 넘어갑니다.

 

김일성은 련일성?

김일성, 혼비백산하다

인천상륙작전이 실행되고 국군과 유엔군이 38선을 넘어 북진을 시작한 날이 바로 1950년 10월 1일입니다. 그래서 이날이 국군의 날입니다. 이때 전해지는 일화가 있는데 유엔군이 38선을 회복하고 이제 자기들이 할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철군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이승만 대통령은 정일권장군을 불러

 

이승만 대통령 - 자네는 군 통수권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정일권 장군 - 당연히 각하십니다.

 

이승만 대통령 - 그러면 내 지시를 따라야 하겠지?

 

정일권 장군 - 네

 

이승만 대통령 - 38선을 넘어 당장 북진하게.

 

지금 이 내용이 대단히 황당한 게 이승만대통령은 맥아더 장군에게 한국군의 통수권을 넘긴 후였기 때문에 엄연히 한국군의 지휘권은 맥아더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국군이 먼저 38선을 넘자 유엔군은 당황하며 한국군을 따라온 것입니다.

 

국군과 유엔군이 38선을 넘자 김일성은 혼비백산하며 바로 가족을 데리고 북쪽으로 도망을 갑니다. 여기서 이승만 대통령과 다른 점이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 있을 때 무쵸대가사 와서 안전하게 제주도나 규슈에 가서 망명정부를 만드는 게 어떠냐?라고 물었을 때 이승만 대통령은 나는 한반도에서 절대 못 나가며 만약 부산까지 함락될 경우 내 품에 있는 권총으로 내 아내를 먼저 쏘고 그리고 내가 자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김일성은 바로 압록강을 넘어 만주로 도망쳤습니다. 북한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마치 선조와 같았던 인간이었습니다.

 

정일권 장군

 

 

국군과 유엔군의 평양입성은 38선을 돌파 일주일 후였다

김일성이 국군과 유엔군이 38선을 돌파하자마자 소식을 듣고 혼비백산해서 만주로 RUN 했다는 것은 국군과 유엔군이 평양에 입성하기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반면 이승만 대통령은 서울이 완전히 인민군 손에 떨어지기 직전 즉 청량리에 북한군 탱크가 들어섰을 때 피신했습니다.

 

자 이제 이승만이 런승만인가요? 김일성이 런일성인가요? 좌파들은 김일성의 이런 모습은 한마디 말도 안하고 위대한 수령이고 이승만은 런승만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