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우리는 어떤 독립운동가를 가장 대우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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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독립운동가를 가장 대우해야 하는가?

by 개인주의자 2024. 1. 31.

1910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이 망하고 일본으로 나라가 넘어가 식민지가 된 이후 1945년 해방 때까지 우리가 아는 분이던 모르는 분이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계셨습니다. 물론 일제치하에서 여러 고난을 이겨내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우신 것에 대해서 너무나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떤 독립운동가를 어느 정도로 대우해야 하는지 그 기준이 너무 모호합니다.

 

 

 

우리가 배우는 독립운동사에는 문제가 많다

어떤 독립운동가를 존경하는가? 대우하는가? 에는 독립운동사를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가 배우는 독립운동 사는 항일무장투쟁노선을 주로 배웁니다. 그러나 또 다른 노선이었던 외교독립노선에 대해서는 거의 배우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리가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들이 대부분 항일무장투쟁을 하셨던 분들입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에 의해 독립된 것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독립군 또는 광복군의 항일무장투쟁에 의해 독립된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말하면 미국이 일본과 전쟁을 하여 일본을 이겼고 일본제국을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우리에 대해 독립으로 처분했기 때문에 독립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이 한국을 독립시켜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 이상 당연하다고 여기면 안 됩니다.

 

만약 미국 자신이 패권을 잡아보니 한반도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므로 따로 독립시키지 말고 미국의 또 다른 주 혹은 괌처럼 미국령으로 만들었다면 독립했을까요? 아니면 민족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너무 다르므로 직접 통치하기에는 너무 골치 아프니까 일본의 자치령 정도로 두고 일본을 미국의 관리하에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을 독립시켰습니다. 그 말은 미국에게 한반도가 원래 일본의 영토가 아니라 식민지로 병합된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그것을 한 사람이 바로 이승만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에는 이승만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들을 바로 알고 기준을 정하여 대우해야 한다

먼저 우리가 미국에 의해 독립이 되었다는 점, 대한민국 건국에 대해 지지하고 도왔는가? 반대했는가? 아니면 북한 편에 서서 대한민국을 멸망시키려 했던 6.25에 가담했는가?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대우의 정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누가 가장 큰 대우를 받아야 할까?

저에게 만약 이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당연히 이승만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며 미국 당국자들에게 한국과 일본은 다른 나라이며 따라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것을 계속 알렸고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나라를 세울 것에 대한 비전을 품고 그대로 건국했던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은 이승만 초대내각에 있던 분들로서 지청천 장군, 이범석 장군 등입니다. 이분들은 직접적으로 독립에 기여한 정도는 적지만 독립 후 대한민국을 도와 초대 내각을 구성했으며 대한민국의 건국을 확실히 지지하신 분들입니다.

 

세 번째는 김구, 홍범도, 김좌진 장군 같은 분들이라고 봅니다. 김구선생님은 임시정부가 끝까지 공산주의에 물들지 않게 지키시고 유지하신 것에 큰 공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 권력욕에 눈이 멀어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했고 북한에 이용당하는 등 과가 있습니다. 김좌진 장군은 위대한 항일무장투쟁을 하셨지만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건국에 영향을 못 미쳤습니다. 홍범도 장군 또한 위대한 항일무장투쟁을 하셨지만 자유시참변 때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독립군이 몰살당하는 것을 방치했으며 본인도 공산당에 가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중앙아시아로 가서 레닌에게 권총을 받고 극장수위로 사시다 돌아가신 만큼 공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청천 장군

 

 

마지막으로 독립운동을 했지만 독립 후 해방공간에 만들어질 나라에 대한 비전이 공산주의였다면 아무래도 크게 대우해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가 북한처럼 산다면 일제로부터 독립한 것이 잘했다고 생각할까요? 일제강점기 때 대한 이런저런 말은 많아도 수백만이 굶어 죽었다는 말은 없지 않습니까? 북한은 지금 일제강점기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독립해서 이렇게 발전했으니 독립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분을 가장 예우해야 할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