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독립정신에 나타난 이승만의 건국이념 1 - 통상, 신학문,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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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정신에 나타난 이승만의 건국이념 1 - 통상, 신학문, 외교

by 개인주의자 2024. 2. 21.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를 기린답시고 공산주의자를 기려야 한다고 하거나 정말 누구를 가장 기념해야 할 것인지 그 기준조차 모호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와 자유가 어디서부터 기원한 것인지 생각을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왜 독립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없이 무조건 독립하면 끝나는 걸까요? 독립하면 그 이후에 들어설 나라는 어떤 나라여야 할까요? 현재 한반도에는 두 개의 국가가 존재합니다.

 

독립정신 원본

 

 

단순한 독립보다 왜 독립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단순히 독립만 한다고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게 바로 북한을 보면 드러납니다. 김일성이 북한 인민들에게 세뇌시키며 통치기반으로 삼은 것이 바로 만주에서의 항일 빨치산 운동사입니다. 물론 너무나 과장 었지만 오로지 그것만을 강조하며 통치기반으로 삼아왔습니다.

 

그렇게 독립해서 세운나라가 바로 북한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탈북자들의 말에 따르면 고난의 행군 이후에 이렇게 살바에 왜 독립했는가? 라는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많이 들었어도 당시 한반도에서 수백만이 비참하게 굶어 죽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즉 북한은 일제강점기보다 훨씬 비참하고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일본은 세계적인 부국이자 선진국인데 내선일체를 내세운 일제 밑에 그대로 살아왔다면 지금보다 훨씬 잘살았을 것 아니냐?라는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 영화 크로싱

 

 

그들의 이런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는 독립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왜일까요? 잘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후에는 개인소득이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공산주의를 추종했던 독립운동가는 예우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쓴 것입니다. (빨간글씨를 클릭하면 해당글로 넘어갑니다)

 

열심히 독립운동을 해서 북한같은 나라를 만들었다면 그렇게 독립한 게 과연 기념할 일인가?라는 물음을 던진 겁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은 바로 이승만의 건국이념이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은 바로 국부이신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이념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가 쓴 독립정신에 나와있습니다. 독립정신은 이승만이 한성감옥에 있을 당시 쓴 책으로 우리가 독립한 후 세워질 나라가 어떤 나라가 돼야 할지 그 비전이 쓰여있는 책입니다.

 

비봉출판사에서 펴낸 독립정신의 끝 부분을 보면 독립주의의 긴요한 조목이라고 나옵니다. 이 조목들을 잘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 그대로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1. 마땅히 세계와 통하여야 할 줄로 알아야 한다.

- 천하 만국에 통하지 않는 나라가 없으며 만국 만민에 깨이지 못할 자는 없다.
- 통상하는 것이 피차 이익 됨을 깨달아야 한다.
- 통상하는 것이 지금 세상에선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근본이다.
- 외국인이 오는 것은 본래 나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고 피차에 다 이롭게 하기 위해서이다.
- 외국인을 원수같이 여기는 것이 제일 위해한 것이니, 이는 어두운 백성들이 까닭 없이 남을 미워하는 폐단이다.

 

먼저 첫 번째 항목을 보면 세계와 통하야한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로서는 당연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흥선대원군이 쇄국정책으로 나라문을 걸어 잠겄습니다. 그리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망국이라고 외쳤던 때가 이승만이 살던 시대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우리의 것이 세계로 뻣어나가고 반대로 다른 나라의 것이 우리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통상이란 나라안에서 여러 지방간에 통상을 의미하기도 하고 국가 간의 통상도 의미합니다. 이승만은 나라안이 사통팔달로 통하여 서로 통상해야 한다고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무역대국으로 세계와 통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외국인을 보고 배척하고 또 잡아 죽이는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두 개의 외국인에 대한 말이 이해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승만이 살던 시대만 해도 조선에 온 외국인 선교사들을 잡아 죽였던 시대였습니다.

 

2. 새 법으로써 각각 몸과 집안과 나라를 보전하는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 외국인이 오는 것을 물리치지 못할 줄 기왕에 확실히 깨닫는다면 마땅히 내 것을 보전하여 피차에 섞여 살면서 동등한 이익을 얻기를 생각해야 한다.
- 동양의 고서공부에 전력하지 말고 모두 새 학문의 책을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 신학문에 힘써서 나의 이익을 남에게 빼앗기지 않기를 위주로 해야 한다.
- 신학문의 관계가 이러한 줄 안다면 정성껏 열심히 공부하여 그 실상 효험을 얻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당시에는 고종포함 지도층이 너무 무능하여 외국인들에게 금광, 은광 채굴권이 넘어가고 백성들도 우매하여 우리가 마땅히 가져야 할 이익을 빼앗겼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흥선대원군 때처럼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럴 바에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의 이익을 빼앗기지 말아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신학문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승만은 독립정신에서 말하기를 농업을 배워 부지런히 빈 땅을 개간하여 외국인들에게 빼앗기지 말고, 상업을 열심히 배워 외국상인을 능가하고, 광산업을 배워 광산을 빼앗기지 말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서삼경, 중용, 대학과 같은 동양의 고서공부를 그만두라고 말합니다. 또한 신학문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3. 외교를 잘할 줄 알아야 한다.

- 외교를 친밀히 하는 것이 지금 세상에서 나라를 부지런히 하는 법인줄 알아야 한다.
- 외교를 돈독하고 화목하게 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공평함을 큰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 교제를 친밀히 하고자 한다면 마땅히 같은 부류의 무리에 섞여 있어야 친구가 되는 법이다.
- 진실함을 외교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 어떤 경우에도 시비를 분명히 가리고 외국인의 불법 행위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

 

조선이 망하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큰 것이 바로 외교에서의 무능이었습니다. 조선이 망국으로 갈 때는 영국과 러시아의 패권전쟁이 막바지에 달할 때였습니다. 이때 일본은 패권국인 영국 편에 서서 메이지 유신의 성공과 산업화에 성공하여 동양에서 유일하게 제국주의 국가가 된 반면 조선의 지도층들은 국제정세에 무식하여 청나라에 빌붙으려 하고 안되니까 패권도전국이자 부동항을 갖기 위해 한반도에 야심이 있었던 러시아에 붙었다가 결국 나라가 망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외교를 잘해야 나라가 삽니다.

 

 

 

외교라는 것이 분명 국가 간의 관계이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당국자끼리의 인간관계이면서 양국의 국민들 간의 관계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경우와 같이 기브 앤 테이크가 되어야 합니다. 한쪽이 무조건 의지하려고만 하면 그 관계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또한 외교라는 것이 개인들 간의 관계와 닮은 것이 많습니다. 사람도 같은 부류에 있어야 뜻과 마음이 맞아 친해지듯이 국가끼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주의 국가는 민주주의 국가끼리, 독재국가는 독재국가끼리 어울리게 되어있습니다. 또 개인간의 관계에서 진실함이 없이 가식적이거나 허풍만 떨고있다면 신뢰를 잃어버려 관계가 안되듯이 국가끼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머지 세 가지의 요목을 보고싶다면 독립정신에 나타난 이승만의 건국이념 2 - 주권, 의리, 자유와 권리를 참조하시고 빨간글씨를 클릭하면 해당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