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5408680833476551, DIRECT, f08c47fec0942fa0 개인과 개인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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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개인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시작

by 개인주의자 2024. 3. 6.

저번 포스팅에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살펴봤습니다. 이 내용이 중요한 이유가 한국사람들이 유독 개인주의를 이기주의와 같은 것으로 오해하여 매우 부정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담고 있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서로 같은 것인가?를 먼저 보고 오시길 권해드리며 빨간 글씨를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

 

 

 

자유민주주의 란?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정치체제를 자유민주주의 체제라고 합니다. 그냥 민주주의도 아니고 자유민주주의입니다. 왜 민주주의 앞에 자유를 붙여 자유를 강조할까요? 그것은 북한의 인민민주주의와 구별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의 본 뜻은 민주주의를 하는 목적이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의 자유인가?

그렇다면 이 자유민주주의는 과연 누구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일까요? 바로 국민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과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주의가 없다면 자유민주주의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집단을 중시했다

인간 한명 한 명의 개인은 태초부터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류역사에서 개인이라는 것이 지금처럼 존중받은 적이 있었을까요? 인간은 집단을 이루고 삽니다. 그래서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 보니 여러 가지 이유에서 개개인의 인간이 이루고 있는 집단만이 강조됩니다.

 

집단은 허상이다

개개인이 이루고 있는 집단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허상이기도 합니다. 개개인이 집단을 이루고 있을 때는 그 집단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으나 여러이유에 따라 개개인이 이루고 있던 집단에서 빠져나와 그 집단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단이 마치 어떤 인격이 있는 것처럼 취급하는 사회주의, 전체주의의 사상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 집단을 중시했을까?

과거에 집단을 이루어 산 이유가 대부분 자기 방어에 있었습니다. 잡딘을 이루어 살면 외부의 공격에 집단으로 대처하여 자기방어에 유리했고 여러 생산관계에 있는 일을 할 때 집단을 이루어하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나온 말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맹점이 인간이 집단을 이루는 목적이 그 집단자체를 위한 것이 아닌 결국 자기 개인을 위한 것이라는 겁니다.

 

두 번째는 권력유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인간이 집단을 이루는 과정에서 상하관계가 형성되고 권력관계가 형성됩니다. 권력자의 입장에서 해당 집단이 잘 유지되어야 자신의 권력이 유지되고 대대로 세습할 수 있기에 집단에 반대되는 것 같은 개인이라는 개념을 억제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과 개인주의의 시작

아시다시피 개인과 개인주의는 동양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서양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에서 왜 이것이 시작되었는지 근원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입니다.

 

르네상스

르네상스는 다른 말로 문예부흥이라고 합니다. 르네상스 이전에는 모든 것이 인간이 아닌 신 중심이었으며 따라서 모든 것은 신이 주신대로 생각해야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그렇게 했다가는 요즘말로 총살감이었습니다. 그랬던 서양에서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였던 피렌체를 중심으로 르네상스가 탄생하면서 드디어 인간이라는 개체가 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

르네상스로 그동안 소외받아왔던 인간이 부각된 상태에서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됩니다, 사실 루터이전에도 위클리프라는 사람이 있었는데요. 위클리프와 루터뿐 아니라 종교개혁자들이 한 일 중 하나가 바로 성경의 번역이었습니다. 종교개혁 이전에는 성경을 가톨릭 사제들이 독점하고 있었고 일반 성도가 성경을 보거나 심지어 소지만 하고 있다가 걸려도 화형을 당했습니다. 거기다가 성경이 당시에 사용되지 않던 리틴어로 되어있어 아무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경

 

 

성경을 민중의 언어로 번역하다

종교개혁자들은 라틴어로 되어있어 일반사람들은 읽을 수도 없던 성경을 독일어, 영어 등 당시 쓰이던 언어로 번역하기 시작했고 이와 함께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만나 성경은 급속도로 민중속으로 파고들어 갔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값싸게 구입해서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톨릭의 권위가 끝장나다

가톨릭의 사제들이 성경을 독차지하고 일반성도들은 읽지 못하게 막아왔으니 일반성도들은 성경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 사제들이 연옥이 있다며 면죄부를 팔아도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에 모두가 성경을 읽을 수 있었고 따라서 연옥도 면죄부도 성경에 없다는 것을 확인한 성도들은 가톨릭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이 탄생하다

성경을 각자가 소지하여 읽을 수 있다는 말은 각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하나님께 인도받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하나님과의 소통인 기도를 개인적으로 골방에 들어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바로 신 앞에 단독자라는 개념이 생깁니다. 루터가 종교재판을 받으러 보름스로 가는 길에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 지금 이곳에 있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이것이 바로 신 앞에 단독자입니다.

 

개인은 신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 존재이다.

개인은 신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단독으로 받고 실천하며 자신이 선택한 것에 책망을 지는 선택에 자유로운 개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자유라는 말을 할 때 자유는 선택할 자유를 말하며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므로 책임을 말하지 않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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